신장은 혈액 속의 여러 성분을 걸러서 소변으로 내보냅니다. 그중 무기물은 많은 양이 재흡수되지만 일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이런 무기물들이 응고가 되어 굳는 것을 신장결석이라 합니다. 크기는 모래알 정도에서 포도알만 한 크기까지 다양합니다. 작은 결석은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만 결석이 배출되기 전에 크기가 커지면 수뇨관을 막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킵니다. 가장 일반적인 결석은 소변의 성분 중 수산염과 칼슘이 결합하여 형성된 옥살산칼슘석입니다. 칼슘의 과다 섭취가 신장결석을 일으킨다는 것이 오랫동안 일반적인 상식이었으나 근래의 연구결과는 오히려 낮은 칼슘의 섭취가 신장결석 발생을 증가시킴을 보여주었습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섭취한 수산염 중 흡수되는 양이 증가하여 혈중 수산염의 농도가 올라갑니다. 높은 혈중 수산염 농도는 소변의 수산염 농도를 증가시키고 결석 형성을 촉진합니다 수산염은 옥살산 칼슘 결정을 형성하는 능력이 매우 강하며 칼슘의 15배나 됩니다. 요산석은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은 경우 발생합니다. 인산칼슘석은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신세뇨관성산증이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서스틴석은 시스틴뇨 증세가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신장결석 증상
신장결석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주기적인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허리 부근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으며, 실신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뇨관 내벽에 결석이 상처를 낼경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증 증세가 나타나며, 결석이 수뇨관을 막으면 신장이 팽창되는 수신증, 핍뇨, 배뇨곤란,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기도 합니다.
신장결석 진단 치료 및 예방
밀집된 캄슘관련 결석은 엑스레이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를 쓸 수 없는 경우나 엑스레이로 관찰이 디지 않는 칼슘이 적게 들어 있는 결석의 경우 초음파 영상시스템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음파 영상시스템으로 수신증의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이 4mm 이하의 작은결석은 90%가 자연배출되지만 6mm 이상의 결석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다면 30일 동안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를 기다린 후, 없어지지 않은 경우 수술이나 적절한 치료를 합니다. 환자가 신장이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경우나 심한 고통이 있는 경우, 신장이 감염이 되었을 경우 곧바로 수술을 해야 합니다. 최근 치료 기술로 수뇨관 스텐트를 사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스텐트란 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튜브로서 막힌 곳을 뚫을 때 사용합니다. 신장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을 마셔 하루 소변량이 하루에 2~2.5L가 되게 합니다. 질소, 나트륨, 단백질, 수산염, 섭취량을 조절하고, 적절한 칼슘을 섭취를 유지해야 합니다. 결석이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댓글